사연&축하
어제는 사랑하는 동생기일 오늘은 둘째딸램생일입니다.

어제는 사랑하는 저희 남동생 고 안영우 가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지 3년째 되는날이네요.
딸만 셋인데 엄마의 백일기도로 귀하게 얻은 저희 막내동생이었어요.
해병대에 지원했다가 하사로 다시 지원한 대한민국 멋진 해병중에 해병이었죠.
지금은 현충원에서 편안히 저희 가족들과 조카들을 내려다보고있겠죠
삼촌을 잃고 담날 태어난 저희 4살된 둘째딸 " 신해인 " 생일이 또 오늘이네요.
슬프다가도 행복한날
우리딸은 돌잔치도 못해주었네요.
벌써 커서 벌써 또 셋째 막둥이 동생까지 본 어엿한 언니가 되었네요.^^
슬퍼하는 저희맘과 딸아이의 생일을 축하해주세요.
5개월된 딸램때매 늘 육아에 지쳐살지만 가끔 이렇게 방송을 듣고 음악을 듣고
힘들지만 행복해요.
늘 삶에 열정을 갖고 살고싶지만 아직은 엄마의 손길들이 필요한 육아들이 있기에
달콤한 커피향도 맛보기 힘든날이 많아요.
엄마인 제게도 힘을 불어넣어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