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난 엄마딸, 엄마는 우리엄마!!
어릴때는 당신보다도 자식만을 먼저 위하던 엄마가 딱하기도 하고 어리석어 보이기도 했는데..
결혼을 하고 저 역시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나니, 엄마의 깊은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수 있게 되네요..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절대로 난 우리 엄마가 될 수 없을꺼란 생각?
저도 철이라는걸 들면서 부터는 좀 더 친구같은 딸이되려고,
남편과 아들은 절대 채울 수 없는 엄마편인 딸이 되기위해 늘 노력하지만,
늘 제자리인 듯 하여 죄송스러운 마음이예요..
오늘은 엄마의 57번째 생신이예요..
좋은 옷, 근사한 가방 아니면 두툼한 현금 봉투라도 건네드리고 싶은 마음이지만,
팍팍한 현실에 조촐하나마 가족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려고 식당을 예약해뒀네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맛난 저녁을 먹고 좀 더 으쌰으쌰 화이팅해서 좀 더 화목한 우리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엄마와 생일이 똑같은 우리 민숙이 이모..
같은 저녁자리에서 케이크에 불을 켜고 함께 축하해드릴려구요..
엄마, 그리고 이모~
지금처럼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시고, 앞으로 더더욱 멋진 딸, 그리고 센스있는 조카가 되기 위해 더욱 분발할게요.. 사랑해요!!
그리고 새로 시작하는 일~ 꼭 대박나서 다음 생신때는 꼭 좋은 곳으로 여행보내드릴게요!!
기대하시라~~~
생신 축하곡으로는 '권진원 - Happy Birthday To You '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