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이 제가 결혼한지 6주년 되는 날이예요
신랑이 많이 아퍼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아침에 신랑한테 전화가 왔어요 '결혼기념일 축하해'
이 말을 듣는데 맘이 뭉클하더라구요.. ㅠㅠ

아프면서도 잊지 않고 결혼기념을 기억해 주고 축하해 줘서 고맙고
건강해져서 얼른 퇴원했으면 좋겠다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5살 아들 태양이와 9개월된 딸 은하가 늘 아빠를 위해 기도한다고도 전해주세요~~

신청곡 :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신랑이 건겅해져 퇴원하면 이 노래에 맞춰 같이 왈츠를 추고 싶어요~ ^^

결혼기념일 선물로 울 신랑 병동으로 꽃바구니 부탁해도 될까요?
을지병원 1321호 김문철 010 5143 9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