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결혼 4주년 ㅜㅜ
정말 새벽부터 급하게 사연 올립니다.
오늘이 결혼 4주년인데 16개월 된 아기 키우느라 직장 다니느라 
저도 신랑도 너무 힘들어서 어제 올리고 잔다는게 애기 재우다 같이 쓰러졌네요.
육이휴직 끝나고 복직 한지 어언~두달..매일 10시에나 퇴근하는 저 때문에..ㅜㅜ
퇴근 후 제가 올때까지 아이 보느라 고생하는 우리남편!
오늘 신랑이 출장 간다고 해서 어제 미리 서프라이즈 선물 준비하려고 했는데..
어제 갑자기 회사에 일이 생겨 아무것도 준비 못했어요..ㅜ
그래도 우리신랑은 몰래 케이크 사다놨더라구요.근데 제가 냉장고 열다가 봤어요..ㅋㅋ
아이 낳은 후로 정말 신랑 신경 쓸 겨를 없이 일년을 넘게 살았어요.
요즘 종종 서운함을 표시하긴 하지만..모성애가 더 강해서 아이만 보이더라구요
제 진심은 너무 미안하고 너무 사랑한다는거 그리고 우리 셋이 한 가족이라는게 너무 행복하다는거 
신랑이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아마 알고 있겠죠?ㅋㅋ
사연 소개 꼭 부탁드려요.
저도 오늘 서울 본사에 가야해서 그 시간에 같은 서울에 있겠네요.ㅋㅋ
태수아가~(신랑 애칭이네여) 앞으로 더 많이 사랑해줄께.알라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