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축하
가장 기억에 남는 2012년...
안녕하세요~ 항상 정오에 보은쒸 예쁜 목소리 들으며 아이와 함께 보내고 있네요
저에게 올 한해는 정말 뜻깊은 한해가 아닐 수 없네요
첫 아이를 키우며 너무 힘들어 하나만 낳고 끝내려고 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둘째가 생겨 몇날며칠 잠못자가며 고심 끝에 극단적인 결론을 내려 산부인과에 찾아간 적이 있어요.
그 뒤로 계속 악몽과 죄책감속에 살았어요. ㅠㅜ
그러다 작년에 큰맘먹고 둘재 계획을 다시 세워 올 3월 떡두꺼비 같은 너무도 건강하고 예쁜 아들이 태어 났습니다.
그래서인지 지금은 죄의식도 사라지고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다시 저에게 와준거라 믿고 열심히 행복하게 키우고 있답니다.
저에겐 정말 잊을 수 없는 2012년의 추억을 만들어준 아가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한해 마무리 하고 있네요 ^^
신청곡 : 김종국 "먼지가 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