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게시판

떡 친구들과 그리고 선생님들과 잘 먹었어요~~ 감사해요

저희반 친구들과 떡을 먹고 있어요~~
(맨앞줄에서 떡들고 눈 감은 아이가 저에요 ㅎㅎ)
아침에 듣고나서 선생님께 전화를 해보니 선생님께서도 들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전화상으로는 무뚝뚝? 하셨지만 메세지로는 엄청나게 흐뭇해하시고 고마워 하시더라고요 ㅎㅎ아직 그사실을 몰랐던 저희반 친구들이 아침조회 시간에 선생님께서 떡드세요 제가 사연 신청을 해서 채택이 되어서 떡이 온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수업 시간 마다 "떡 언제와? 떡 뭐와? 배고픈데 설마 떡 한개 씩 밖에 않와?" 저에게 폭풍 질문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가 수학시간에 열심히 수학문제를 풀고 있는 도중에 저희반 담임선생님께서 교무실로 배달된 떡을 가지고 올라 오셔서 맛있게 진짜 잘 먹었습니다~~ 마침 수학시간이 부담임선생님 수업이어서 담임선생님과 부담임선생님께서 정말로 기특하다고 해주시더라고요. 양도 넉넉해서 교무실에 있던 모든 선생님들과 교감선생님 교장선생님까지 모두 다 드렸어요. 저희 1-4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 합니다!!!! 또한 저희 반에 밀가루 못 먹는 아이가 있어서 빵이나 햄버거를 선생님께서 사주실때 먹지 못하는것 보면 안쓰러웠는데 같이 맛있게 먹어서 정말로 좋았어요! 진짜 애들이 맛있게 먹었어요!! 선생님께서 친구들 먹는 것을 보고 엄마 미소가 절로 나왔대요 ㅎㅎ 은하언니!정말정말 감사 합니다!!!감정표현을 진짜루 못하는 저를 나중에도 도와 주실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