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하의 FM모닝쇼

이은하의 FM모닝쇼

월 화 수 목 금
07시 00분

떡드세요

새로 시작한 엄마와 동료분들 응원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올해 72세인 저희 엄마와 같이 일하시는 동료분들 여름 한해에 너무 고생하셨고 남은 올 한해 힘내시라고 떡 신청하고싶은 순영씨  딸 서해란입니다.

오늘도 엄마 모셔다 드리고 회사 출근해서 이 글을 작성하고 있어요.

저희 어머니는 대전 대학교에서 미화원으로 근무하셨어요.작년에 정년 퇴직으로 퇴직 후 20몇년 만에 처음으로 일을 쉬시다가 올해 처음으로 다시 한번 도전해 일하고 계십니다.

 자녀들은 무조건 쉬시라고 다치지 마시고 쉬는 게 도와주는 거라고 뜯어 말렸는데 어머니가 우울증하고 약간의 인지장애 증세를 보이기 시작하셨어요.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도 어머니가 일하시는 게 더 낫다고 권유해서 올해부터는 다시 한번 일을 하기 시작하시더라고요. 

엄마도 갑자기 일을 쉬기도했고 매일 보던 주변 동료들이 안 보이니 굉장히 불안해 하시더라고요. 매일 하던 일도 그만두고 주변 환경도 바뀌고 저였어도 스트레스 때문에 우울증이 왔을 거 같더라고요. 엄마가 다시 일을 하시기 전까지 기존에 같이 일하던 동료분들하고 간간히 모임하러 가실 때마다 얼굴이 활짝 피시는 모습을 보고 아 이거다. 

우리 엄마는 아직 일을 하셔야 되는구나. 

 엄마가 다시 일하신 지 4개월 정도 되셨는데 그동안 매일 보던 그리웠던 동료들도 다시 만나게 되고 새로 만나신 분들도 있어서 회사 생활에 아주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모습에 너무 놀랐어요. 주변 동료들도 언니 언니 하며 엄마를 챙겨주는 모습에 그저 감동할 뿐 이었어요.

같이 일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많지만 한 구역에서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이 15~20명 정도 되신다고 해요.

거기서 한 방(용역 휴게실)에서 같이 지내시는 분들이 5명 정도 계시고 함께 부재끼며 일하시는 분들은 15명 정도 되시더라고요. 

작은 휴게 실에서 부대끼며 여름 한 해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는데 저보다 저희 엄마를 더 걱정해 주는 저희 엄마 동료분들 여름 한해 고생하셨고 올 한해도 힘내시라고 떡 신청해봅니다. 

 

 

‐박순영

010-7667-7802

건물이 여러여러 개로 나눠져 있어서 떡  교 교환권이나 직접 찾아가서 수 수령해서 전달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