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드세요
"행복한우리복지관" 음악과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보내는 사람: 유성구 반석마을 107동 1501호
손미영 010-2960-3347
떡 받을 주소: 서구 계백로 1093-32 행복한우리복지관 음악과 선생님
성경화 010-4727-7916(김동학 엄마)
안녕하세요^^ 아침에 눈을 뜨면 '이은하의 FM모닝쇼'와 하루를 시작하는 애청자 1인 입니다.
저는 발달장애가 있는 아이들에게 피아노와 첼로를 10여년 정도 지도하다가 얼마전에 건강 문제로 학원을 정리하고 집에서 개인 지도를 하고 있답니다.
저와 처음 만났을 때 초,중학교를 다니던 그 아이들은 어느새 의젓한 성인이 되어 관저동에 위치한 '행복한우리복지관'에 다니고 있어요.
이 복지관에서 여러 지역을 다니며 공연을 하고, 장애이해프로그램으로 유치원, 초,중,고,대학교에 방문하여 연주하는 멋진 청년들입니다.
저와는 '라온보이즈'라는 발달장애인 밴드를 결성하여 예술가의집에서 공연을 했었는데, 가끔은 유튜브를 통해 그때의 추억을 소환하기도 해요^^
11월 11일(빼빼로데이)! 바로 그 아이들이 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정기 연주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올해 여름부터 "이번에는 꼭 가겠노라"고 아이들의 부모님들과 약속을 했었는데, 갑작스러운 재 항암으로 못 가게 되어 너무 속상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시작을 함께 하고, 오늘이 있기까지의 발자취를 알고 있기에 더욱더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11월 11일 연주회 준비로 바쁘신 음악과 선생님들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힘 내시라는 응원을 하기 위해 사연을 보내 봅니다.
아울러 최선을 다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 아이들과 평생 든든한 매니저 역할을 수행하시는 부모님들께도 말~랑 말~랑하고 쫀~득 쫀~득한 떡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도 꾸준히 연주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클라리넷 Ace 지호, 첼로 Ace 동학아~~~
비록 영상으로 공연을 보고 듣게 되겠지만, 너희가 항상 최고라고 생각해^^
지호 맘, 동학 맘도 우리! 함께! 같이! 화이팅 해요~~~
P.S 11월 11일 수요일 19:30분, 특별한 일정이 없는 분들께서는 클래식해지는 가을 저녁, 하루를 클래식으로 마무리하시는 건 어떠신지요?(초대권이 없으셔도 입장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