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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하의 FM모닝쇼

이은하의 FM모닝쇼

07시 00분

떡드세요

마당극패 우금치! 떡 주세요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 수영 마치고 은하DJ님의 목소리를 들으면 상쾌하게 집으로 돌아오는 하모닝 김연표라고 합니다!

수영 끝나고 은하DJ님의 목소리까지 들어야 진정한 하루가 시작된 것 같아요~

사실 저는 마당극패 우금치라는 공연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마당극패 우금치는 1990년 창단하여 올해로 35년이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활동하신 선생님들이 여섯분! 25년이상 함께 하신 분이 두 분!

그리고 저를 포함한 후배들이 네명! 그리고 3명의 기획, 기술단원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통연희 양식을 재창조하여 동시대의 사회적 이슈를 담은 내용으로 관객과 소통하며 마당극이 갖는 한국적 연극 양식으로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공연예술이 되기 위해 대중화 작업에도 힘쓰고 있어요.

올해도 FM모닝쇼를 통해 저희 공연 소식을 전해드렸는데 하모닝 여러분이 정말 잔치집처럼 몰려와 주셔서 공연장이 아주 뜨끈뜨끈했습니다.

하모닝 여러분, 사랑합니다. 많이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하모닝 분들이 즐겁게 문화생활을 누리실 수 있도록 FM 모닝쇼를 통해 자주 좋은 소식 전해드릴게요.

 

저희는 올해도 숨 돌릴 틈 없이 저희 극장에서 진행한 공연들과 다른 지역의 초청공연 등으로 정신없이 달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월에는 아주 오랜만에 신작 공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신작이라 저희 단원들이 엄청 긴장하고 있답니다. 

게다가 이번 주 토요일에는 1년 동안 함께한 ‘꿈의 극단’ 아이들의 발표 공연도 예정되어 있어요.

처음에 아이들을 만났을 때는 이걸 어쩌지... 라는 생각도 있었는데 이제는 제법 배우다워진 아이들을 보면 여간 대견한게 아니랍니다! 

 

이렇게 하루종일 강습에 연습에 전국을 다니며 공연을 하고 다니는 저희 단원들은 매일 같이 생활하다보니 서로에게 칭찬 한마디 하는게 어색하고 민망해서 마음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요.

그래도 마음은 항상 서로를 응원하고 배려하고 서로에게 힘을 주고 힘이 되는 단원들!

제가 단원들에게 이 기회를 통해서 잠시라도 쉼 그리고 힘을 주고 싶어서 이곳에 용기내서 사연을 올립니다!

바쁘게 다니는 우리 단원들과 라디오에서 주신 떡 한 입씩 나눠 먹으며 

“야, 우리 올해도 해냈다! 12월까지 더 힘내보자!”

이렇게 서로 어깨를 두드려주고 싶습니다.

늘 아침마다 힘 주시는 FM모닝쇼, 그리고 하모닝 여러분들!

저희 우금치는 여러분 덕분에 오늘도 웃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김연표 / 010-9105-1061 / 대전 중구 중앙로 112번길 15, 별별마당 우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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