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5년째 시어머님과 함께사는

 막내며느리입니다.

12월 23일은 저희어머님의 74번째 생신이에요.

해년 생신을 챙기지만 올해는 특별하게 

챙기고싶어서 떡드세요 ㄱㅔ시판을 찾았어요

저희 시댁은 모두 전라도 분들이시다 보니

사랑 표현이 참… 독특합니다.

챙겨주는 말 같으면서도 혼나고,

혼나는 것 같으면서도 정은 넘치는,

아주 전라도식 사랑 표현인데 

서로 걱정하면서도

정작 “사랑한다”라는 말은 잘 안 하는 가족이지만,

누가 아프면 제일 먼저 달려오고

누가 힘들면 절대 모른 척 안 하는 집입니다.

그리고 제가 22년 동안 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어머님께서 아이들을 돌봐주신 덕분입니다.

이제는 둘다성인이된 우리딸들은물론

시누이네 , 아주버님네  우리조카들모두 

사실 최고의 육아 마스터이신 어머님이 키우신 거죠.

또 우리 어머님은 관저체육관 아쿠아로빅 총무에

저희아파트 노인정부회장까지 하시는중이라

동네에서 ㄱㅏ장 부지런하시고 모르는분이

없으실정도입니다.

오늘 떡 받으시면 ㅇㅓ디서 ㄴㅏ눠드실지도 

기대가됩니다^^

“이거 며느리가 보낸 거여 하시면서

며느리 자랑, 아들 자랑좀 

톡톡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평소엔표현을

안하시거든요.  좀 투박해도 무덤덤 하셔도

사랑은 누구보다 진한 우리 어머님.

친정엄마 ㅇㅏ프실때부터 돌아가시고 ㄴㅏ서까지

아빠엄마챙겨주시는 어머님...

사실저는 어머님이라 부르지않고 엄마라고

부르긴합니다만^^ 

최남실 어머님, ㅇㅏ니 엄마

74번째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라도식 사랑 그대로,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며느리가 아들이 손녀딸들이 많이 많이 사랑합니다!

01049774685 며느리 ㅇㅣ정아

01075111027  아들 오성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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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숲아파트 309-501 최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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