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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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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목]즐2 편지쇼

'가슴아푼 밥상!'

안녕하십니까?'
벌서 2년전 아들의 병석 침대에서 둥근(쟁반)밥상 에 내가 끓여간 미역국 40번째
마지막으로 먹던 아들의 모습을 요즘  자주 생각이 나서 ....울적이곤 한답니다!"
아품없는 그곳에서 환하게 웃고있을 아들에 모습이 한없이 "보고십군요'

하늘나라에있는 아들 얼굴을 떠올리며 아들에게 편지라도 전해 볼까 합니다,
'사랑하는 막내 아들아~~"
보고십다~~
정말 보고십다~'
미얀 하다
어려운 길을 보내 정말 미얀하구나!"
오는길은 순서대로 .가는 길은 순서없이 가는것이 인생길인가보다.
요즘 날씨가 추운데 그곳에 날씨는 춥지 안아?'
아들아~"
아직도 너를 멀~고먼~"  오지못할 그곳에 보내는 줫지만
아직도 너에 체온을 느끼는 엄마..
네가 좋아 하는 음식을 보면 네생각이 먼저 나는엄마..
마지막 으로 너는 엄마 손을 간신이잡고 그랫지..!
엄니?' 죄송해요
"다음생엔 제가 여행도 많이시켜드리고
맛난것도 많이사드리고 효도 할께요
라며 갸냘푼 너에 뜻을 들은... 나는 그래
그런날을 기다리며살다 네곁에 가리라'
우리가족은 널 가슴에 묻고 서로가 참고 또참고 눈을감는 그날까지
너를 그리워 하며 사는 것이 전부라 미얀하구나....!"
아들아~
네가 사랑하는 3식구들 씩씩하게 잘~살고있으니
걱정 말고 항상 그곳에서 기도 해줘라.
험한세상 용감하게 살수있도록 ..
호야가 벌써 3학년이 되고, 서..는 일학년이 되는구나.."
명랑하게  건강하게 잘자라고있어...
내일은 대전에 와서 아빠공원에 간다고  좋아하며 아침에 통화했다.
내일아침 미역국끓여 놀테니 왔다 가거라.
부디 아품없는 그곳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길 항상 기도할께!'
이편지 가'엠비씨' 전파를 통해 ' 서"42번째 생 축" 울 아들에게 전해 주셨음 참좋게네요' 
너를 아는 친구들 우리가족 모두가 너에 생일 축하할께 안녕.을 빈다'
아들~잘있어!" 

*"아들이 보고십을땐 항상부르는노래 추억에 소야곡을 입에 달고살지요
        남인수에 '추억에 소야고곡" 부탁드려도 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