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연
그냥..아가 태어나던날을 올려볼까합니다
8년 여름어느날...우린가족과같이 물놀이를 더났어요
철없는 난 남들이하는 물놀이가 너무하고싶어졌고 만삭의몸으로 물속에서 놀기시작했습니다
그때까지는 그게 문제될게없다고 생각했고 시간이 흘러 일주일 후.........병원을찾은 난 충격적인 말을 듣게됐습니다.
양수가 새어서 토리가<아가 태명입니다>숨을못쉰다면서 빨리 수술준비를해서 저녘에 입원하라는말이였죠.
그래도 유도 분만이라도 시도할수있다는말에 우리엄마와난 아이를나을땐 힘을많이서야한다면서 갈비를 작득먹고 병원을갔어요 물론 아기아빠한테 8시까지 병원으로 오라는말도했죠^^
병원에 입원을하고 유도분만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서 수술을해야겠다고하더군요..헉 이게뭔일리래...겁을 작득먹고 기다리는데..아가아빠는 오지도 안하고...초조하게 시간은흘러 수술직전 남편이 왔더군요.
그러고는 한마디"괸찬아 우리토리는 생명력이 있어서 잘 버티고 태어날거야"
그말이 어지나 고맙고 힘이되던지...눈물이 왈칵 솓아지더군요
그렇게 수술실에 들어가 전신마취도못하고 척추마취로 수술을하게됐어요
아이가 나오고 의사와 간호사 모두가 아가에게 매달렸는데 그때 마취과 선생의한마디가있었으니
"니들 무ㅏ하고있냐???엄마이대로둘거야???얼릉집어너야지.그리고 시간은봤어???"
'어라?이게뭔소리일까???.'
가만히들어보니 아가는 위급한 상황이였고 의사와간호사는 그런 아가때문에 난 잊고있었던거예여
시간이 흐르고 난 병실침대에 누워있었고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셔서
"이대로 숨을안쉬면 큰병원으로 가야하니까 엄마는여기두고 남편분은 준비좀해주세요."라면서 나가셨어요
너무 무섭기도하고 걱정도되고 전 그저 기다리며 기도할수밖에없었죠
다행이도 아가는 숨을쉬었고 전 드디어 아가를 만날수잇었어요
근런데 내가 생각했던 그런아가의모습은아니더라고요
일단 아가하면 부드럽고 말랑한 피부가생각나시죠???
우리아가는 단단한피부를가지고 태어났거든요 ㅋㅋㅋㅋ
그래도 너무 이쁘고 귀엽더라고요
그리고 하루가지나 우유를 먹여야하는데 아가 입이 너무작아서 먹일수가없었어요
할수없이 우유를 짜서 먹이게됐죠
양이 너무적어서 우유를 틈틈이 짜뒀다가 먹이도록했는데.....
우리엄마가 우유를 데펴오시더니하시는 말씀이"우유를데폈더니 계란찜이됐어"
뭔말인고하니 우유를 뜨거운물에 담가서 데펴야하는데 울엄마가 전자렌지에 돌린거예여
그리 우여곡절끝에 아가와난 태원을하게되었어여
그리고 이제 우리아가는 아프지않고 잘자라고있답니다
이글을 올린이유는 그때 그 의사선생님께 꼭하고싶은말이있어서예여
행복한 산부인과원장선생님 정말 고맙습니다 선생님이 아니였다면 우리아가 이렇게 잘클수있었을지......선생님의 빠른 처리덕에 우리아가 잘 크고있어여 그작디작던아가 이젠 또래보다 큰편이랍니다 선생님의 은해 잊지않을게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꾸벅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