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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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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일반사연

울신랑이...

택시일을 하는 우리신랑...

밥먹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하루에 한끼먹는 날도 있고 오후에 나가서 새벽에 들어오는 날이면 그나마 두끼정도 먹어요..

배가 부르면 운전할때 잠이 온다고..그리고 혼자서는 밖에서 잘 먹지 않습니다..

그런데..오늘...

쉬는날이라 새벽에 들어와서 씻고 얘기하고 하니까 벌써 날이 밝았죠..

어제 제가 딸기잼을 만들어놓았거든요..

맛을 봐야한다며 식빵에 발라서 먹고는 씻고 놀토라 학교안가는 날이기에..

아이들과 아침겸..점심겸...밥을 같이 먹었어요..

근데..

통 잠을 못자고 소화가 안된다며 가루로 된 소화제를 연신먹더라구요..

누우면 다시 일어나고 가슴도 답답하다고 하고..

그래서 체기가 있구나 싶더군요..

아니나다를까 신랑도 체기가 있는것 같은데 소화제를 먹어도 안듣는다며

약국에서 강한 소화제를 사오라고 하는겁니다..

전 머리카락이 휘날리게 뛰어서 사왔죠..

강한 소화제...ㅎㅎ

먹고는 지금 곤히 자고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습관때문에 그런가 뭘 먹으면 소화를 잘 못하는것 같아요..

건강검진을 받으면 별 이상없이 나오니까 다행이다 싶기도 하지만 자주 그러니까 걱정이 되요..

밥을 먹고 음악에 맞춰 다같이 춤을 추는 시간을 만들어볼까요?^^

이 노래에 맞춰서요..^^

장윤정의 트위스트...들려주세요..

어깨가 들썩거리게 만드는 노래잖아요..^^

이 노래가 나오면 같이 어깨를 들썩이며 춤을 출지도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