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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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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 05분 로컬방송

일반사연

가을바람이 부는것 같애요..^^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여름이 가고 가을이 오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바람이 부는데 쌀쌀하더라구요..

춥다...라는 느낌이 드니까 말이죠..

잘때도 이불을 꼭 덮고 자고 열어놓은 모든 문들은 점차 하나씩 하나씩 닫기 시작했죠..

밖에 나갔다가 들어오면서도

" 아..추워..긴옷 입어야할려나봐.."

ㅎㅎㅎ

사람이 참 간사한가 봐요....

짧은 바지와 짧은 티셔츠가 너무 춥게 느껴지고 있어요..

마지막 더위가 한번더 있을까요?

이렇게 그냥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가을 노래도 생각나구요..

점점 말이죠..^^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

겨울은 아주 멀리 있는데...

사랑할수록 깊어 가는 슬픔에..

눈물은 향기로운 꿈 이었나...))

이 노래가 생각나네요..

가사도 너무 좋고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음율...

가을을 남기고 떠난 사람...들려주세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