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는 목요일과 토요일에 분리수거를 합니다..

목욜은 종이류...토욜은 플라스틱이나 병종류를 하죠..

일주일만 분리수거를 하지 않고 깜박하고 지나가면 그 담주에 정말 엄청나게 많이 나와요..

우리집이 말이죠..

종이류도 그렇고 병이나 플라스틱도 그렇고...

그래서 잊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죠..

근데..토욜날은 특히 놀토인경우에는 깜박하고 하지 않는경우가 종종 있어요..

아차...하는순간 이미 늦은거죠..

애들도 학교를 가지 않으니 늦게까지 일어나지 않고 저도 깜박하고 방심하는거죠..

후회를 해 봤자 때는 이미 늦으리....

집 베란다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플라스틱 주머니를 쳐다볼때면 한숨이 나옵니다..

담주까지 기다려야 하니...

또 한주동안 쌓이면 얼마나 더 많아질까 생각하니 갑자기 짜증이 날때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분리수거를 잘 해서 나오는 약간의 돈으로 우리네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선물로 주죠..

사실상 젤로 필요하건 쓰레기봉투 아니겠어요??

이렇게 열심히 분리수거를 하는 댓가라고도 할수 있죠..

또 아파트에서 신경을 이렇게 써 주니 고맙기도 하구요..

쓰레기봉투값도 만만치 않거든요..

우리집은 식구가 많아서 그런지 쓰레기도 많이 나오는데..정말로 고맙죠..

분리수거 열심히 잘 해서 도움이 되어서 좋고..그 열심히 한 댓가로 필요한 물품들을 선물로 받아서 좋고..

정말 일석이조라고  할수 있겠죠?^^

지금도 제 옆에는 낼 할 분리수거 종이류가 잔뜩 쌓여있어요..

사실 저번주에 못했거든요..ㅎㅎㅎ

신문이 엄청 쌓여있네요..

이렇게 분리수거를 다 하고 나면 마음도 더 가벼워지고요 기분도 물론 좋구요..

분리수거를 잘 해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수 있음에 뿌듯합니다..

나라에도 도움되고 개인에게도 도움을 주고..서로간에 말이죠..^^

여러분..!!!분리수거 잘 합시다...^^

홍진영..사랑의 밧데리 신청해 봅니다..

흥겹게..신나게..즐겁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