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연
(실버카) 장애 판정 받은 어머니께.
안녕하세요~ 매일 낮에 즐거운 희망이 되어주시는,
저만의 행복 라디오 프로그램 [즐거운 오후두시] 사랑합니다.
저는 지금 충남대학교를 다니고 있고요. 사실 유학생입니다.
저의 외로운 유학생활 중에서 저의 맘을 위로해 주는 것은 역시나
대전mbc 밖에 없는 거 같아요.
저의 부모님의 고향은 경상도시거든요.
저희 어머니께서 지금 장애인2급-뇌병변장애 판정을 받으셨어요
그게 벌써 5년전의 일이네요.
어머니가 일 때문에 오래전부터 약주를 좀 많이 하셨거든요.
그래서, 일정 연령이 되고나서부터는 아주 근육이 마비되시고
자신의 의지대로 몸을 마음대로 누리지 못하셨어요
가까운 곳에 있으면 제가 챙겨드리고 싶은데, 그렇게 하지 못해서
제가 좀 많이 죄송하고 그렇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저희들 학비 때문에 지금 식당을 운영하고 계시답니다 ㅜㅜ
저의 사랑하는 어머니가 계시는 그곳으로 실버카 보내드릴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럼 즐거운 오후두시와 함께 오늘도 즐거운 오후 보낼 수 있을 거 같네요.
어머니가 참으로 많이 보고 싶은 계절이네요.
얼른 더 장성하여 효도해야겠어요 ㅋ
[어머니 주소]
경북 영주시 하망동 328-53 용일원
010-9152-4027
주영순 님 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