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듣기만 하고 처음으로 사연 보내보네요 ㅎㅎ

축하받고 싶은일이 있어서 사연을 신청하게 되었어요 ~

남들과 다르게 조금은 특별한 시작을 해보려고 합니다

저희는 아이가 있는돌싱커플이에요

소개받아 연락하며 지내다 ,서로의 아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 조금더 빠르게 가까워 질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평범하지 않은 가정에서 자라 다른사람들 입방아에 오르내릴까 걱정하며 늘 신경쓰고 그렇게 되지 않게 누구보다 열심히 키우고 있고 늘 아이가 먼저이고 아이만 위해 살던 아빠엄마가 이제는 아빠엄마가 아닌 남자여자로 새로운사랑을 시작해보려고합니다

아프고,힘들었던 과거를 잊고 서로만 보고 서로 이해하고 남들과 똑같이 만나보려고 해요

여러가지 넘어야할산도 많고 ,넘다보면 지치고 힘들어 혹여나 손을 놓고 싶더라도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고 도와주며 지내고 싶습니다

남들과 같지않은 시작이라 더 걱정되기도 하고 힘들겠지만 우리 둘이 처음 약속한마음 그대로 힘들어도 절대 손 놓지말고 비바람이 불면 비바람을 피해주는 큰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이제는 같은길을 혼자가 아닌둘이 걸어봐요

새로운 사업 시작하는 남자친구가 너무 힘들어하는데 응원하고 싶고 너무 잘하고있다고 얘기 꼭해주고 싶구요

늘 지금처럼만 지내자고 하고싶네요~~

오빠덕에 오늘도 내일도 행복할거 같아요

김기환씨 내가 많이 사랑하고 좋아합니다

유해준-내소중한 사람에게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