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검색
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일반사연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두분 방송 매일 재미있게 듣고있읍니다
다름이 아니라 작년에 주신 실버카를 친정엄마께서 아주 잘 사용하고 계셔서 감사글을 적고싶읍니다
실버카를 가지기전에는 제가 리어카를 끌면 엄마는 으례히 리어카를 밀며 따라오셨지요
엎드려서 지어카를 밀고 오니까 숨이가뻐서 매우 힘들어 하셨지요
그러던중 방송국에서 실버카를 주신다기에 신청을했더니 마침 당첨이되어서 친정엄마께 드렸더니
처음에는 "야야 나이가 있는데 쑥쓰럽게 어떻게 저걸 밀고 다니다냐"
그러면서 창고에 넣어두더니 이른봄부터는 '누가 뭐래도  한번 밀고 다닐련다"
지금은 우리엄마 자가용이나 다름이없어요
밭에 가실때 연장에 엄마 새참 넣고 때론 비료도 실고 다닌답니다
가시다 다리가 아프시면 의자로 바꿔서 앉아있기도 한답니다
우리엄마 다리가 되어주는 실버카 때론 자식보다 우리엄마를 편안하게 해주는 실버카입니다
이제는 우리엄마 실버카 없이는 꼼짝을 못하신답니다
더 욕심을 부린다면 우리엄마께서 마음을 바꿔 다리수술을해서 노후를 편안하게 지냈으면 하는게 큰딸의 소원입니다
우리엄마 더욱 건강하고 42살 동생네 늦게 가진 아기가 올해12월에 태어난다고하니  기분 좋으시지요
방송국에 더욱 감사드리고 엄마 잘할께요 그리고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