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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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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연

너무도. 힘든요즘...

요즘.정말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네요.

몇주전 신랑이랑 대판 싸우고. 지금까지 말도 안하고 지내고 있는데.

신랑은 제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 할일만 하고.

같이 얼굴 보고 집에 있어야 하는 날은 넘 불편해서 아이 안고

아는 언니네 집에가서 시간 떼우고 들어 오곤 하네요.

결혼 7년차, 지금 처럼 이렇게 힘든 적은 없는거 같아요.

많은걸 바라는 것도 아닌데... 제가 넘 바보 같이 살아온거 같아.

요즘 너무나 우울하네요..

남들도 이해 해 주고 제 얘길 귓담아 들어주는데....

이렇게 힘든 결혼생활이라면... 왜 결혼이란걸 해서 이렇게 힘든상황을

겪고 있어야 하는지....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너무나 답답해. 바람이라도 쐬고 오고 싶어도. 아이들때문에,

저만에 시간도 맘놓고 가질수 없는 현실이... 정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