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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일반사연

가을은 우리 곁에 와 있어요,

무덥던 그여름은 어느새 선선한 기운이 감도는 초가을의 문턱입니다,
지난번 무더위를 벌써 잊었는지 서늘한 공기에 슬며시 긴 팔옷을
손에 들고 있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다짐을 했었지요,
더웠던 날을 생각해서 추워도 춥다소리 안 한다고......절대로 안 한다고.....
그런데 그 다짐은 어느새 사라지고 춥다고 긴팔옷을 입으니 말이에요,
사람의 마음이 간사하다고는 하더니 정말 맞어요.
이제 점점 날씨는 선선해 지겠지요,
빨간 고추잠자리 하늘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는 아름다운 가을이 왔어요
저는 맑고  파란 하늘에 누군가의 얼굴을 그려 넣을꺼에요,
그 그리운 사람이 누굴까요,
그사람은 저에 사랑하는 남편이에요,
어느새 30년지기입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홤없이 사랑을 주고 있는 바로 제 남편을 말이에요,
평생지기 친구처럼 언제나 끝까지 끝까지 함께 하면서 영원한 사랑을 할것 입니다,
착한 남편을 위해 한 가지 부탁을 드립니다,
남편은 택시를 합니다,  
제가 노래 한곡을 들려주고싶어 신청합니다,

신청곡은 조규철님의 끝까지 를 부탁드립니다, 꼭 들려주고싶어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