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연
고생만 하는 아내의 42번째 생일 축하해주세요
안녕하세요..임종식 이수진 진행자님!
매일같이는 듣지 못하지만 종업원 안나올때 나가는 생선가게에서 알바할때마다 잘듣고 있습니다.
가끔은 차에서도 듣고요...
나른한 오후두시를 재미있는 오후두시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듣기만 하다가 글을쓰는 이유는요
두아이의 엄마, 한남자의 아내, 그리고 이제는 돈버는라 고생하는 가장이네요.
처음에는 그래도 같이 벌어서 괜찮았는데 제가 2009년에 명퇴를 당하고 나서 아직까지
직장을 잡지 못하고 집에서만 있기에 한푼이라도 더 벌려고 야근에 매달리는 아내를 볼때마다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드네요..
이렇게 고생하는 아내의 42번째 생일인데
선물다운 선물을 못해준지도 어언 5년이 되었네요.
이러 저를 대신해서 즐거운 오후 두시에서 축하 많이 해주세요..
선물도 주시면 더욱 고맙겠네여..
신청곡 : 토우의 딱 십년만 을 신청합니다.
십년전으로 돌아갈수 없으니 앞으로 딱 십년만 우리 허리띠졸라메고 살자는 뜻에서 이렇게 곡을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