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

검색
즐거운 오후2시

즐거운 오후2시

14시 05분 로컬방송

일반사연

여전히 인재가 재산이기에

최근 인천공항에서 한국으로의 입국을 거부당한 반한(反韓) 성향의 귀화 일본인은 한국명이 오선화라는 여성이다. 일본 타쿠쇼쿠대 국제개발학부 교수로 있다는 올해 57세의 그녀의 일본명은 고젠카이다.

 

그녀는 입국이 거부당하자 외신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입국을 불허한 한국 정부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고 한다. 그녀는 지난 727일 친족의 결혼식에 참석 차 입국했으나 인천공항에서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해 일본으로 되돌아갔다.

 

그럼 왜 한국정부는 그녀를 입국치 못 하게 한 것일까? 그녀는 1998년 일본으로 귀화한 제주도 출신의 한국인으로써 <반일(反日) 한국에는 미래가 없다><한국 병합의 길> 등 일제 침략을 정당화하는 책을 수십 권이나 집필하는 등 노골적인 친일 활동을 펼쳐왔다고 전해진다.

 

뿐만 아니라 한국 남성은 결혼하면 바람을 피우고 툭하면 폭행 등으로 부인을 괴롭힌다는 따위의 말도 안 되는 반한 발언을 일삼아 일본 내의 혐한(嫌韓) 분위기 조성에도 일조했다는 죄목(罪目)’이 진즉부터 각인돼 있었다고 한다.

 

모친상으로 입국을 시도했던 지난 2007년에도 제주공항에서 입국을 금지당한 바 있다는 그녀는 이밖에도 "한국인들은 한자 사용을 못하고 세계에서 독서량이 가장 적다"는 발언 외에도 한국에서는 대입시험 당일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되고 도로의 통행이 금지될 정도로 수험 전쟁이 심하다고도 비판했다.

 

아울러 한국인은 세계에서 독서량이 가장 적은 국민이다.”는 등의 근거 없는 비판도 마구 쏟아낸 그야말로 요주의(要注意) 인물이었다. 일본 언론에선 그녀의 입국 불허에 반발하고 있다지만 개인적으론 참 잘 한 조치였다고 느끼는 터다.

 

하여간 그녀도 지적한 바 그대로 우리나라에서의 대입(大入)은 그야말로 국가적 행사에 다름 아니다. 오늘(81)부터 83일까지 대전광역시청 1~2층에 마련된 특별전시관에서는 <2014 대학입시 정보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그리고 충남.북교육청이 후원하는 이 박람회에 부스를 설치하고 수시모집에 응시코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교직원들이 나와 친절한 안내를 해 주는 대학은 다음과 같다.

 

건양대학교,공주대학교,대전대학교,목원대학교,배재대학교,부산대학교,우송대학교,전주대학교,중부대학교,충남대학교,침례신학대학교,한남대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한밭대학교 등 모두 14개 대학이다.

 

오선화는 한국의 교육제도까지를 비난했지만 주지하듯 대한민국의 대학진학율은 세계 최고 수준인 84%나 된다. 따라서 여전히 인재가 재산인 우리나라의 대학생들은 더욱 더 공부에 열중하고 탁월한 기량까지를 갈고 닦아서 오선화와 같은 매국노를 논리적으로도 제압할 수 있는 근거까지를 마련하고 볼 일이지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