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사연
감자
몇칠전 시골 형님댁에서 감자를 캔다기에 다녀왔습니다
그날따라 날씨는 얼마나 찜통이던지 전날 밤늦께까지 일하고
감자케러간 신랑은 땀범벅에 피로까지 쌓여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옷에서 쥐여짜면 땀이 줄줄
형님은 매일 하는 일이지만 딱하루 와서 도와 주는것도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니 좀 안쓰럽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했네요
다행이 사람을 더불러 어마한 감자는 다케는데 월해는 감자가 아주 싸다고 하네요
인건비도 나오질안아서 일하는사람도 부르지 못했답니다
한해 농사를 이렇게도 망칠수가 있군아 하는생각이 들었지만
어쩔수 없었답니다
여러분 감자가 몸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많이들 드시고 건강해지세요 농부들도 좀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