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사는 한 초등학생입니다. 요즘에 코로나라 해외여행을 못 가는데요. 이 이야기는 코로나 전 제가 태국에 가는 비행기를 타는 도중에 생긴 일입니다. 저는 사촌동생과 함께 태국에 갔었는데 가운데 자리는 어른들과 동생이 앉아서 꽉 찼었고 저는 창가 쪽 외국인과 같이 탔습니다. 그래서 불편하게 그냥 가고 있었는데 기내식으로 태국음식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태국음식이 먹기 싫어서 신라면이 보이길래 기내식으로 신라면을 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태국음식을 먹던 외국인 분이 신라면을 응시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외국인이 처음 보는 음식이여서 그렇겠구나 했는데 점점 눈초리가 따가워지는 겁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배운 아마추어 영어로 먹고싶냐고 물어봤어요. 근데 외국인이 먹고싶다고 하는겁니다 그래서 한입 먹어보라 했는데 외국인이 엄청 매워하는겁니다. 그래서 전 그게 웃겨가지고 모르고 피식 하고 웃어버렸는데 외국인이 오기가 생겼는지 승무원에게 신라면을 달라 하더라구요 그래서 외국인이 그거 먹고 물과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셨던게 생각나네요. 지금 그 외국인분이 어떻게 살고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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