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올랩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의 발자취를 돌아보려고 합니다.

최초의 대중음악은 일제 강점기인 1925년 무렵 만들어진 ‘이풍진 세월’을 꼽고 있는데요.

100년이 채 되지 않은 길지 않은 역사지만

대중음악에는 서민들의 희로애락도 담겨있고

시대를 향한 통렬한 비판까지

언제나 동시대 대중들과 함께 호흡해 왔습니다.

올랩에서는 이렇듯 대중들의 삶속에 깊이 뿌리내린

대중음악의 탄생과 역사를 4주에 걸쳐 돌아보려고 합니다.

오늘 첫 순서로

대중 음악의 시작부터 1950년대까지의 역사를 되짚어보려고 하는데요.

대중음악이 어떻게 탄생해 해방과 전쟁을 거치며 어떤 모습으로 변모하는지 되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음악 평론가 강헌님과 노래하는 교수님으로 잘 알려진
대중음악 사학자 단국대 교양학부 장유정 교수, 그리고 역사여행가 권기봉,
호기심 사냥꾼 박찬규씨가 함께 하는 한국대중음악 여행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