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공주대와의 통합 재추진을 공식화한
충남대가 통합분과위원회 가동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갔습니다.
다음 주초 통합위원회가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대학본부가
합의한 주요 요구사항을 지키겠다는 약속
즉 이행보장안으로 구성원들을
얼마나 설득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지난주 공주대와의 통합 재추진을 의결한
충남대가 통합분과위원회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논의를 재개했습니다.
통합신청서 부결 이후 지난 두 달간
구성원들이 제기한 학과 통폐합 여부와
졸업장 표기 문제, 직원의 캠퍼스 간
강제 이동 등에 대한 우려 등을 다룹니다.
통합 재추진의 1차 분수령은 사실상
통합신청서 찬반 재투표 여부 등을 정할
다음 주 초 통합위원회입니다.
승범/ 충남대 연구산학부총장
"재투표가 결의되면 11월 중에는 재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11월 중순 정도까지는 모든 위원회 과정이 결정돼야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김정겸 충남대 총장은 서한문에서
구성원들이 불안해하는,
이미 합의된 원칙을 통합세부이행계획에서
구체적으로 담고 주요 내용은 학칙 등에
명문화하는 한편 이행 여부 점검 체계까지
마련하겠다는 약속 즉 3대 이행보장안을
제시했습니다.
통합신청서 내용을 고치지 않고 재투표하기
위해서인데 관건은 구성원 설득입니다.
김태섭 /국가공무원노조 국립대지부 위원장
"통합신청서안을 수정하지 않고 찬성이 나온
공주대학교는 투표를 하지 않고 우리 대학교만 재투표를 하는 것은 민주적 절차에 맞지 않습니다."
지난 9월 찬반 투표에서 직원과 함께
90% 이상이 반대표를 던진 학생들은
오는 10일 대규모 집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서승환/ 충남대 학생 대표
"통합이 다시 논의가 되는 만큼 원점으로 돌아가 졸업장 표기 문제와 더불어 학생 반영 비율의 문제도 다시.."
올 연말까지 통합신청서를 내지 못하면
글로컬대학30 지원금이 감액되고
내년 2월 말까지도 제출하지 못하면
클로컬대학 지정 취소와 함께 지원금 환수까지
이뤄질 수 있습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도 차질이
불가피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두 대학의 통합이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 # 충남대
- # 통합
- # 재추진
- # 이행보장안
- # 설득
- # 통합신청서
- # 재투표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