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웃 세종에는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추진 중인 가운데 대전은 2차 공공기관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정부의 2차 이전 계획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대전으로 옮겨오고 싶다는
공공기관 노조의 구애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대전시도 이전 기관이 곧바로 입주할 수 있는
임시청사 후보지까지 마련하는 등
과학기술 역량과 편리한 교통 등을 내세워
막판 유치전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재명 대통령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을
올해 안에 발표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어제, 국회 시정연설)
"수도권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도 연내에 계획을 확정하여 내년부터 시행해 나가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 공공기관 4곳의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대전 이전을 희망한다며
대전을 찾았습니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한국제품안전관리원과
한국폴리텍 노동조합입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의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과 연계하는 등 과학기술 역량에 주목해
이전 희망지로 꼽았습니다.
이재성 / 한국폴리텍 노동조합 대표
"많은 연구 기관이 이뤄낸 연구의 성과들을 우리 폴리텍대학이 실전에, 우리 근로자들이 이것을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데 목적이 있기 때문에"
또, 전국 어디서나 접근하기 편리하고
정부 부처가 모여 있는 세종시와 가까워
정책 연계성이 뛰어나다는 장점도
부각됐습니다.
류지용 /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노동조합 대표
"대전은 교통이 편리하고, KTX를 타면 서울에서 50분 정도 걸려서 판로 지원에 좋은 위치라고 생각합니다."
대전시는 두 달 전, 7개 공공기관 노조와의
간담회에 이어 수도권 기관 직원들의
이전 희망 의사를 전달받자 고무된 모습입니다.
"이전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임시청사 후보지를 마련해 놓았다"며
"시청사까지 내어주겠다"는 각오로
목표한 40개 공공기관 막판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도시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에 4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대전으로 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국 시도의 막판 유치전이 뜨거운 가운데
혁신도시 지정 이후 이전한 기관이 전무한
대전시가 어떤 성적표를 받아 들지 관심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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