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세종시의 상가 공실 문제는 해묵은 과제인데요.
세종시의 비어 있는 상가에 지역 기술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AI 융합 창업보육센터'가 들어섰습니다.
창업기업의 성장도 지원하고 상가 공실 문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기대 됩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세종의 한 대학 창업 동아리에서 싹튼 로봇 제작 기업입니다.
교육과 물류 로봇 등을 개발하고 있는 이 기업은 최근 세종 신도심인 나성동에 입주했습니다.
세종시 지원으로 비싼 임대료 부담을 덜었고, 편리한 교통과 기반 시설에 더해 다양한 분야의 창업 기업이 모여 있어 정보 교류에도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안수종 / 입주 기업 대표
"정보를 교류하고 하는 데 좀 이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상호작용을 하면서 서로가 끌어주면 또 좋은 환경이 되지 않을까."
세종 신도심의 비어 있던 상가가 지역 기술 창업의 거점으로 변신했습니다.
그동안 읍면 지역에 집중됐던 세종시의 창업 지원 센터가 신도심에 처음 문을 연 건데,
세종시는 기술 사업화를 넘어 공공 판로를 확보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충현 / 세종시 경제정책과 주무관
"사업화 지원뿐만 아니라 국가 지원 사업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입주 기업에) 저희가 연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종의 올해 2분기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9.7%에 달해 전국에서도 가장 높습니다.
이번 창업 센터 조성으로 빈 공간을 살리고, 기업인과 인재가 모이면 죽어 있던 상권을 깨울 수 있다는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효숙 / 세종시의원
"창업을 위한 공간 그리고 젊은 분들이 많이 오셔서 생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이 된다면 자연스럽게 이 주변에 있는 상권이라든가 그런 선순환 구조가 일어날…(그것을 기대한다)"
문화 예술 공간 추가 조성과 관련 정책 보완이라는 과제도 남아 있지만, 빈 상가가 새로운 창업 특화 거점으로 탈바꿈할 수 있을지 그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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