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포트]대전 타이어 판매점서 큰불⋯4시간 반 만에 진화

전효정 기자 입력 2026-10-30 20:45:00 조회수 127

◀ 앵 커 ▶
대전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큰 불이 나 
헬기까지 동원된 진화 작업 끝에 
4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타이어 4천여 개가 불에 타면서 
검은 연기가 도심을 뒤덮었고, 
불길은 인접 건물과 
주택가까지 번졌습니다.
전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시뻘건 불길이 건물 2층을 
순식간에 집어삼킵니다.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는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고,

쉴 새 없이 물을 뿌리고
헬기까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이지만,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박수진 / 목격자 
"어휴 불길 엄청난데 지금. 저 동네 난리인데 지금."

오늘 오전 10시쯤 대전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큰불이 났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도심을 뒤덮으면서 
화재 신고만 150건 넘게 빗발쳤습니다.

조성복 / 인근 상인
"2층에서 연기가 틈으로 나오고 있었죠. 검은 연기가. 작업하는 티스테이션 기사가 소화기를 가지고 2층에 가려고 하니까 연기가 꽉 차서 진입을 못 하고 그냥 내려왔다고 했어요."

소방 당국은 신고 접수 2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4대와 
인력 230여 명 등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습니다.

"화재로 건물 철골물은 검게 그을려 휘어져 
있고, 불은 옆 건물까지 삽시간에 번졌습니다."

타이어 4천 개가 보관돼 있던 건물 2층에서 
시작된 불길은 바로 옆 6층 건물을 모두 태웠고
뒤편 주택가까지 위협했습니다.

당시 작업하던 직원 4명과 인근 주민들은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숙자 / 인근 주민 
"어른들 많았는데 그래도 그냥 방에 안 있고 나와 있었던 거죠. 그래서 안 다치고 다행이지."

타이어 등이 쌓여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은
소방 당국은 4시간 반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최영훈 / 둔산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다량의 연소 가연물이 지금 있어요. 일단 연소될 불에 탈 물질들이 많기 때문에 조금 어려움을."

소방 당국은 확보한 CCTV 등을 토대로 
전선이 많은 건물 2층 외벽 쪽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전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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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정 jeonhyo@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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