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포트]강신철 장관 "합참도 국방부와 함께 세종 이전"

김광연 기자 입력 2026-10-28 07:45:00 조회수 93

◀ 앵 커 ▶
정부가 국방부를 오는 2031년까지 세종시로 옮기겠다고 발표했지만, 군 작전을 지휘하는 합동참모본부는 빠져, 군 지휘 체계가 둘로 나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는데요.

강신철 국방부 장관이, 합참도국방부와 함께 움직여야 한다며, 세종시로의 동반 이전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안보 부처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 논의도, 오늘부터 본격화합니다. 

김광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지난 13일 발표한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계획.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도 오는 2031년까지 세종에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합동참모본부는 이전 대상에서 빠져 국방부는 세종에, 합참은 서울에 남을 경우 지휘 공백 등의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유영하 / 국민의힘 의원
"국방부가 세종을 가면 합참이 서울에 남고 실 거리가 장관과 의장의 거리가 한 100km, 120km 떨어집니다. 유사시에 장관과 합참 의장이 화상회의만 갖고 작전을 해야 합니다."

이에 대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국방부와 합참을 따로 이전할 계획은 없다며 동반 이전 방침을 분명히 했습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저희가 뭐 합참, 국방부 따로 간다고 저희가 말씀드린 적 없는 거 같고요. 당연히 가야 되고 그러니까 같이 움직여야 되고"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에 이전하는 방안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는데,

강 장관은 일부 공감하면서도 이전 위치의 핵심은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의 거리라고 강조했습니다.

황명선 /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도 3군 본부가 있는 계룡대, 육해공군이 있지 않습니까? 국방 정책과 실행의 연계성을 강화시키면 굉장히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강신철 / 국방부 장관
"(미국은) 펜타곤에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다 모여 있습니다. 저는 이 모습도 좋은데 아까도 계속 말씀드렸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님과 얼마나 가까우냐가 저는 핵심이라고 봅니다."

오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행정수도특별법과 함께 외교, 안보 부처를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던 행복도시법 개정안 심사에 들어가는 가운데,

법 개정과 이전 계획 변경이 뒤따르면 합참뿐 아니라 외교부 이전에 따른 주한 외교공관 등의 이전 논의가 구체화할 전망입니다.

MBC 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화면출처: 유튜브 국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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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kky27@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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