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포트]"우리가 먼저 갑니다"⋯시민 안전 지키는 '싸이카'

전효정 기자 입력 2026-10-21 20:45:00 조회수 100

◀ 앵 커 ▶
오늘은 81주년 
경찰의 날입니다.

출퇴근길 교통정리와
긴급 호송 까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들이 있습니다.

바로 오토바이를 타고 
현장을 누비는
'싸이카 순찰대'인데요.

궂은 날씨에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키는 대원들을 
전효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리포트 ▶

이른 아침, 도심 사거리에 
출근길 차량이 하나둘 몰려듭니다.

교통정보센터와 무전으로 일대의 차량 흐름을 파악하고,

상황에 맞게 수시로 신호를 조절해 
차량 흐름을 분산시킵니다.

차량이 쌩쌩 지나는 도로 한가운데서
신호봉과 호루라기로 원활한 흐름을 만듭니다.

김두환 / 대전경찰청 교통순찰대 경감
"대덕대교 공사로 인해서 혼잡할 것을 예상해서, 소통을 위해 신호기 수동 조작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 시간대, 저녁 퇴근 시간대에 차량들이 몰리기 때문에 그때 위주로.."

교통사고 등 돌발상황시 가장 먼저 도로상황을
장악하는 건 대전경찰청 교통순찰대 소속 
싸이카 대원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해결사 역할을 해내는 겁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불꽃축제때는 꽉 막힌
도로위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다쳤는데, 
싸이카 대원들 덕에 환자는 5분 만에 병원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최정운 / 대전경찰청 교통순찰대 경사
"차가 엄청 막히다 보니까 병원까지 잘 갈 수 있을까 그러다가 저희가 여쭤봤어요. '혹시 저희가 에스코트를 해드릴까요?' 그래서 싸이카 2대가 붙어서 앞으로 치고 나가면서.."

또 때로는 아이들을 태우고 친근한 경찰로 
소통하기도 합니다.

김두환 / 대전경찰청 교통순찰대 경감
"자 시동건다, 꾹 눌러"

찌는 듯한 더위와 추위, 그리고 위험천만한
환경에서도 아랑곳없이 시민 안전이 최우선인 
대원들.

축제 등 인파가 몰리는 주말에도 발길이
쏠리는 곳 어디든 사고에 대비합니다.

김주식 / 대전경찰청 교통순찰대 경위
"수신호 하다가 차에 부딪혀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고, 경호하다가 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상 안전에 주의하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란하지만 누구보다 묵묵히 대원들을 태우고 도로로 나서는 싸이카, 오늘도 시민의 곁, 
그곳에 있습니다.

MBC뉴스 전효정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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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효정 jeonhyo@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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