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구성원 찬반 투표 부결 이후
한 달 넘게
공주대와 통합 논의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는 충남대가
다음 주 통합 '재추진'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번 주 구성원과의 대토론회가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
대학 내부의 분열과 혼란을
수습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문은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충남대 교수들이 공주대와의
통합 재추진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전체 교수 980여 명 가운데
25% 정도인 240여 명이 함께 했습니다.
이재범 / 충남대 화학과 교수
"글로컬대학 사업 그리고 S10 사업 성공을 위한 재투표의 조속한 추진을 다시 한번 촉구하는 바입니다."
글로컬대학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업 모두
통합을 전제로 선정됐습니다.
앞서 충남대 총동창회, 단과대학장협의회 등도
사실상 통합 재추진을 요구했습니다.
여전히 통합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지난 주말 사이 학내에는
통합 중단을 요구하는 외부 현수막이
무더기로 내걸리는 등 분열과 갈등은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진행한 구성원 찬반 투표에선
충남대 학부생과 직원은 반대가 많았고
교수는 약 64%가 통합에 찬성했습니다.
공주대와 통합을 다시 추진하려면
구성원 재투표를 해야 하는데
기존 통합 신청서로 재투표하면
절차적 정당성의 문제가, 신청서를 수정해
재투표하면 충남대는 물론 공주대까지 다시
구성원 의견을 물어야 하는 부담이 있습니다.
김영국 / 충남대 대외협력부총장
"통합 신청서를 법적 자문에 의하면 고치면 또 문제가 된다는 자문도 받았습니다. (신청서를) 수정하게 되면 또 공주대와 협상을, 지난한 협상을 해야 되기 때문에 거의 못하는, 올해 안에는 힘든 걸로 생각하기 때문에.."
대학본부는 오는 23일 대토론회를 열어
구성원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을 한 뒤
다음 주에는 통합 재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통합 신청서 제출 시한이 오는 12월 말까지여서
통합을 재추진한다면 다음 달(11)에는
구성원 찬반 투표를 해야 합니다.
MBC뉴스 문은선입니다.
◀ END ▶
- # 충남대
- # 통합
- # 재추진
- # 재투표
- # 대토론회
- # 공주대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