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올 시즌 9위로 추락한 프로야구 한화의
새 사령탑으로, 류지현 감독이 공식
취임했습니다.
취임식 내내 밝은 표정의 류 감독은
'시스템 야구'로 지속 가능한 강팀을 만들고, 팬들이 웃으며 돌아가는 야구를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전효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류지현 감독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으로
새 출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29년간 LG에서만 활약했던 원클럽맨은 이제
주황색 유니폼의 76번을 달고 류현진,
채은성 등 익숙한 선수들의 환영을 받았습니다.
4년 만에 프로야구 사령탑으로 돌아온
류 감독이 내건 화두는 '시스템 야구'.
감독 한 사람의 역량이 아닌, 꾸준히 상위권에서 우승을 두드리는 강팀을 목표로 했습니다.
류지현 / 한화이글스 감독
"시스템 야구를 하려고 하는 부분들이 일치합니다. 시스템을 만들어야 된다는 그런 책임감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당장 해결할 과제도 분명히 했습니다.
올 시즌 내내 혼선을 빚던 투수진의 역할을 정립하고, 야수 포지션도 재정비하겠다는 겁니다.
류지현 / 한화이글스 감독
"투수진에서 사실 선발, 중간, 마무리가 정립이 안 된 상태에서 시즌이 계속 이어졌던 것 같아요. 수비 부분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개선할 필요가 있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경험과 해설자로서 쌓은 안목을 팀에 녹이겠다면서도, FA 영입과 코치진 구성에는 말을 아꼈습니다.
무엇보다 올 시즌의 부진을 되돌아보기보다
2027시즌을 향한 새 출발을 강조했습니다.
류지현 / 한화이글스 감독
"저희의 2027년 시즌은 내일부터입니다. 27년을 준비하는 첫 시작입니다."
팬들이 경기장을 떠날 때 웃을 수 있는 야구를
약속한 류 감독은 선수단과의 첫 만남에서도
원팀을 향한 각오를 다졌습니다.
류지현 / 한화이글스 감독
"내년에 대한 부분들 잘 정립해서 정말로 멋진 27년 한화이글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시겠습니까? (네!)"
한화는 오는 30일부터 일본 미야자키에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한화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된 류지현 감독이
올 시즌 9위로 추락한 한화를 다음 시즌 우승권으로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전효정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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