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지난 3월부터 전국적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들이
시설이 아닌 집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연계해 제공하는
통합돌봄이 시작됐는데요.
제도 시행 이후, 지역마다 현장의
상황이 달라, 이에 맞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는데,
한성숙 국무총리와 충청권
시도지사들이, 통합돌봄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우리나라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고령화율이 20%를 넘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65살 이상 노인 인구는
1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시·도 내에서도 노인인구 비율은 천차만별이고, 노인들만 사는 가구도 늘어 사회의 돌봄 기능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전국적으로 통합돌봄
제도가 도입됐지만 인구감소지역과 대도시
간의 심각한 지역 격차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대전을 찾아
"첨단 과학기술과 행정 역량, 바이오와
지역 공동체라는 충청권 4개 시도의 강점을
모아 지역에 적합한 통합 돌봄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성숙 / 국무총리
"저출생과 고령화가 심화하면서 돌봄은 우리 모두가,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지역마다 인구 구조와 생활 환경이 다르고 돌봄 인프라에 여건도,상황도 모두가 다른 것은 큰 문제입니다."
통합돌봄법 시행으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고
내년 예산안에도 1천6백억 원이 반영됐지만,
과제도 많습니다.
의료 서비스와 같은 생활 환경의 지역 격차를
줄이고,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동자들에게
적절한 처우를 보장하는 한편, 나아가
경제 구조 개편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윤홍식 / 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반도체를 10억을 투자하면 일자리가 두 개가 생깁니다. 반면에 사회서비스 같은 경우는 일자리가 30개 가까이 생기죠. (첨단산업 중심의 성장이) 과거처럼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기는 더 이상 어렵다는 겁니다."
한성숙 총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도 방문해
"지역마다 강점을 살려 창업 기업이 성장하고,
그 성장이 다시 지역의 새로운 기회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김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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