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포트]대덕대교 19일부터 통제..교통 대란 오나?

이승섭 기자 입력 2026-10-15 20:45:00 조회수 89

◀ 앵 커 ▶
대전 유성구와 서구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인
대덕대교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공사로
오는 19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부분 통제됩니다.
워낙 교통량이 많은 교량이라 3년 가까운 
통제 기간동안 극심한 혼잡이 우려돼 특단의 
교통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데요. 

트램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대전 도심의 주요 도로가 
하나둘씩 통제에 들어가면서 
주민 불편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전 대덕연구단지와 둔산동 일대를 연결하는
대덕대교.

대덕대교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과 맞물려
개축 공사에 들어갑니다.

지은 지 45년이 지나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은
중앙 교량은 철거된 뒤 새로 지어집니다.

김영진 /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장
"(완공 후에) 가운데 2개 차선을 트램이 이용하고요. 나머지 8개 차선은 일반 차량이 이용하는 걸로 계획돼 있습니다."

이번 공사로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대덕대교 일부가 통제됩니다.

왕복 10개 차로 가운데 
철거에 들어가는 중앙선 부근 5개 차로의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대덕연구단지 방면 
3개 차로와 둔산동 방면 2개 차로만 
차량이 다닐 수 있습니다.

대덕대교는 하루 평균 5만 9천 대의 차량이 
오갈 정도로 교통량이 많은 교량이라 
공사가 끝날 오는 2029년 5월까지 
극심한 혼잡이 우려됩니다.

임홍식 / 인근 자영업자
"지금도 사실 아침 시간에 몇 번 신호를 거치고 오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반 정도 차로가 없어진다면 (교통) 대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발생하지 않을까."

대전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교통 대책 특별 관리반을 운영합니다.

시는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하고,
대덕대교 진입로의 직진 신호를 20초 늘려
차량 소통을 돕습니다.

또, 가까운 카이스트교와 과학의 다리,
둔산대교를 포함해 한밭대로와 유성대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등의 우회도로를 
적극 이용해달라고 권고했습니다.

박승원 / 대전시 교통국장
"우회도로 교통량 증가 시에는 해당 교차로의 신호 시간을 재분배하여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겠습니다."

대전시는 교통 불편이 지속되면
시내버스의 배차 시간을 줄이고, 
인근 기관에 유연 근무제를 독려해 
출퇴근 시간의 혼잡을 줄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전역과 도시철도 대동역을 잇는
동구의 대동교도 다음 주 후반부터 트램 공사로 왕복 4개 차로 가운데 양방향 한 개 차로씩
통제됩니다.

또, 하루 3만 대가량이 오가는 유성구 
온천교도 다음 달부터 트램 공사로 일부 차로
차량 통행이 제한될 예정이라 대전 도심 
곳곳에서 교통 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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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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