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춤을 추고 물건을 옮기는 휴머노이드부터
항공기를 조종하는 로봇까지.
인공지능이 현실을 이해하고 직접 움직이는
'피지컬 AI'는 이제 일상이 됐습니다.
'피지컬 AI' 시대, KAIST가 다양한 로봇과
산업에 활용할 핵심 기술과 산업화 전략을
공개했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키180cm, 몸무게 70kg
건장한 청년 크기의 로봇이 푸른 잔디 위에서 축구공을 골대로 찹니다.
현란한 발재간으로 춤을 추더니,
두 발로 미끄러지듯 문워크까지 선보입니다.
무대에서는 자기몸보다 큰 짐을 온몸으로 밀고,
알파벳 다섯 개를 옮겨 글자를 완성합니다.
다른 로봇들도 서로 협력해 척척 물건을
옮깁니다.
◀ SYNC ▶ 로봇 '지원이', 명현/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흰색 간이 테이블과 파우치가 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어, 파우치는 내게 갖다주면 될 것 같아."
음성 명령을 받은 두 발 로봇 '지원이'는
네 발 로봇 '테리'에게 물건을 운반하게
지시합니다
로봇이 독자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넘어서 서로 협력하고 돕습니다.
◀ INT ▶ 명현/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로봇들이 공통으로 공간 AI가 필요합니다. 내가 어디에 있고, 주변 환경 어떻게 생겼고 이런 것들을 파악해야 되고, 그다음에 어떤 작업을 우리가 지시를 내리면 그 작업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내가 제어해야 되는지"
조종사 로봇 '파이봇'은 비행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경비행기를 조종합니다.
실제 7천톤급 해군 함정에 탄 로봇은
명령에 따라 조타수 역할을 거뜬히 수행해
낼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 INT ▶ 심현철/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교수
"조종사 로봇, 인간형 로봇이 조작할 수 있다면 기존에 있는 그야말로 모든 장비들을 사람이 어디 가서 앉아서 보고 판단하고 조작하는 그야말로 모든 장치를 조종(할 수 있다)"
KAIST는 피지컬 AI 핵심 전략으로 제조와
의료,국방,일상생활 등에 공통으로 활용
가는한 플랫폼 구축과 실생활 적용을
꼽았습니다.
주변을 느끼고 인식하는 감각지능과
상황에 맞게 움직이는 운동지능, 여러 로봇이 함께 판단하고 협력하는 군집지능을
핵심 기술로 제시했습니다.
◀ INT ▶ 배충식/KAIST 총장
"걷기 어려운 이가 다시 걷고, 나이 든 부모님의 건강을 로봇이 먼저 알아채며, 위험한 현장에는 사람 대신 로봇이 들어가는 나라, 그것이 우리가 그리는 피지컬 AI 대한민국입니다"
KAIST는 해마다 연구 성과와 과제를 공개하며
대한민국 피지컬 AI의 미래를 열어갈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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