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포트]44개 기관·공무원 1만 명..세종으로 대이동①

이승섭 기자 입력 2026-10-13 20:45:00 조회수 69

◀ 앵 커 ▶
정부가 수도권에 남아 있는 
정부 부처와 행정기관을 
대거 세종으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법무부와 외교부, 공소청과 경찰청 등
이전 대상 기관만 44개, 
공무원은 약 만 명에 달합니다.

당장 내년부터 옮겨오기 시작해 
오는 2031년까지 
차례로 이전할 계획인데 
오늘 이 소식 집중적으로 준비했습니다. 
먼저 어떤 기관이, 
언제 이전하는지 
이승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세종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한
중앙행정기관은 모두 44개,

현재 수도권에 남아 있는 
142개 행정기관 가운데 30%입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 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 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하였습니다."

당장 내년 상반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6개 기관을 시작으로 별도 청사가 필요 없어 
민간 건물을 활용할 27개 기관이 옮겨옵니다.

다만,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전 제외 기관인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법 개정에 맞춰 이전 시점을 정하게 됩니다.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와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 등
독립청사와 특수 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은 
새 청사를 지어 오는 2031년까지 차례로
이전합니다.

세종의 행정 기능이 외교·안보와 
형사사법 분야까지 확대되는 겁니다.

대통령비서실을 비롯한 대통령 연계 기관도
오는 2029년 준공 예정인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완전 이전 여부에 따라 
이전 시기가 검토될 예정입니다.

정부 계획대로라면 앞으로 5년 안에 
44개 기관, 1만 명 가까운 공무원이 
추가로 세종으로 옮겨오게 됩니다.

지난 2012년 세종시 출범 이후 
지금까지 자리한 43개 기관, 1만 4천여 명과 
맞먹는 이전 규모입니다.

윤호중 / 행정안전부 장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이 완공되면 세종은 명실상부한 행정의 중심지로서 면모를 갖출 것입니다."

정부는 청사 건립과 이전에 필요한 
3조 원 넘는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하는 한편,
공무원과 가족이 세종에 안착하도록 
주거와 교통 지원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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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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