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선 9기 충남도정이
100일을 맞았습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기업 투자
유치와 AI 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는데요.
하지만 송전선로와 지천댐 갈등부터
공공기관 유치 경쟁, 재정난까지,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취임과 함께 소통과 AI 첨단 산업 육성을 내건 박수현 충남지사.
지난 100일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실행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67조 원 규모 투자 계획과 함께
8개 시군 27개 기업의
1조 5천억 원대 투자 유치 협약도 맺었다며
앞으로 체감할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의미 있는 결정으로는
금강수목원 재개방을 꼽았습니다.
박수현 / 충남지사
"마른 수건 쥐어짜듯이 운영해야 되는 이런 상황 속에서 그 엄청난 재원을 제가 추가로 부담하겠다라고 하는 결정을 하기에는 저도 엄청난 고민이 필요했고."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선로 건설은 거센 주민 반발에 부딪혔고,
지천댐을 둘러싼 갈등도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박 지사는 특히 송전선로 문제를
도정의 큰 부담으로 꼽으며
주민들이 수용할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 충남지사
"지역 주민이 정말 100% 동의할 수 없겠지만 많은 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그러한 최적 대안을 만들어서 시간을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도 과제입니다.
도내 시군 간 경쟁까지 치열해지는 가운데
박 지사는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빠듯한 재정 여건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세입 감소에 대응해 초과 세수를 활용하고,
일부 사업의 집행 시기를 조정하는 등
돌파구를 찾을 계획입니다.
박수현 / 충남지사
"내년에 추경 등을 통해서 충분하게 살려내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미리 속단하시고 너무 섭섭해하시지 말고…"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홍성 국가산업단지도 사업 규모와 재원 조달,
기업 유치 전략을 다시 짜 재도전합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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