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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AI·투자' 내세운 충남도정 100일⋯갈등·재정은 과제

김지혜 기자 입력 2026-10-12 20:45:00 조회수 98

◀ 앵 커 ▶
민선 9기 충남도정이
100일을 맞았습니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기업 투자 유치와 
AI 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자평했는데요.
하지만 송전선로와 지천댐 갈등부터 
공공기관 유치 경쟁, 재정난까지
풀어야 할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김지혜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취임과 함께 소통과 AI 첨단 산업 육성을 내건 박수현 충남지사.

지난 100일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고
실행 기반을 다진 시간이었다고 자평했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 67조 원 규모 투자 계획과 함께
8개 시군 27개 기업의 
1조 5천억 원대 투자 유치 협약도 맺었다며 
앞으로 체감할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가장 의미 있는 결정으로는 
금강수목원 재개방을 꼽았습니다.

박수현 충남지사
"마른 수건 쥐어짜듯이 운영해야 되는 이런 상황 속에서 그 엄청난 재원을 제가 추가로 부담하겠다라고 하는 결정을 하기에는 저도 엄청난 고민이 필요했고."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송전선로 건설은 거센 주민 반발에 부딪혔고,
지천댐을 둘러싼 갈등도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박 지사는 특히 송전선로 문제를 
도정의 큰 부담으로 꼽으며 
주민들이 수용할 대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충남지사
"지역 주민이 정말 100% 동의할 수 없겠지만 많은 주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그러한 최적 대안을 만들어서 시간을 가지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

2차 공공기관 이전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유치도 과제입니다.

도내 시군 간 경쟁까지 치열해지는 가운데 
박 지사는 공정한 경쟁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빠듯한 재정 여건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세입 감소에 대응해 초과 세수를 활용하고, 
일부 사업의 집행 시기를 조정하는 등 
돌파구를 찾을 계획입니다.

박수현 충남지사
"내년에 추경 등을 통해서 충분하게 살려내고 또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미리 속단하시고 너무 섭섭해하시지 말고…"

예비타당성조사 문턱을 넘지 못한 
홍성 국가산업단지도 사업 규모와 재원 조달, 
기업 유치 전략을 다시 짜 재도전합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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