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포트]아웃도어 못잖아..달라진 군수품

이교선 기자 입력 2026-10-11 20:35:00 조회수 138

◀ 앵 커 ▶
요즘 군대, 많이 달라졌다고 하죠?

웬만한 회사 구내식당 못지않은 급식에, 
시중에 판매되는 아웃도어 의류에 버금가는 
기능성 군복까지 보급되고 있는데요.

조달청이 국군 장병들의 선호를 반영하고, 
군수품의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군부대 점심시간.

메뉴는 마늘족발에 영양부추겉절이, 모둠쌈과
백합탕입니다.

후식으로는 요구르트는 물론 
딸기, 아몬드 아이스크림이 나옵니다.

웬만한 회사 구내식당 못지않습니다.

라두현 상병/육군 ㅇㅇ 부대 
"마늘 족발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이 아이스크림도 평소 사회에서 즐겨 먹던 게 
나온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입고 먹고 자는 병영 생활 전반에서 변화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방상 내피 등 겨울철 군복도 보온성과 통기성, 활동성을 높인 겹쳐 입기 방식으로 
개선됐습니다.

신고 벗기 편한 지퍼 달린 전투화에,
캠핑용품처럼 가벼워진 수통도 등장했습니다

서기원 대령/육군종합보급창 1보급단장
"(군이) 사회 전반적인 기술력을 따라가지 못했는데 지금은 군 보급품이 아웃도어(야외)를 더 뛰어넘는 그런 내구성, 착용감, 활동성 그런 게 좀 갖춰져 있고.."

군수품의 변화에는 조달 방식의 개선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조달청이 지난해 공급한 군수품만 
2조 8천2백억 원 규모.

올해는 아이스크림도 다수공급자계약에 포함해
선택권을 다양화했습니다.

백승보/조달청장
"(장병들이) 잘 입고 잘 먹고 좋은 물품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선호를 반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엄격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를 구축해서"

먹고 입는 것부터 장병들의 눈높이에 맞게, 
취향과 건강까지 고려한 군수품의 변화가 
병영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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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선 ksun@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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