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리포트] "한글과 놀고, 한글에 빠지고" 한글날 100주년

김지혜 기자 입력 2026-10-09 20:40:00 조회수 76

◀ 앵 커 ▶
오늘은 1926년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한글날이 제정된 지 10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글도시를 표방한 세종시에선 아이들이 과거시험에 도전하고, 한글로 모빌과 편지를 만들며 우리 글자의 소중함을 배웠는데요.

한글과 함께한 특별한 한글날 풍경을 김지혜 기자가 담았습니다.

◀ 리포트 ▶

유생 옷을 입고 조선시대 과거시험에 도전하는 아이들.

가족과 함께 한글의 역사에 관련된 문제를 풀며 장원급제를 겨루는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과 진지함이 교차합니다.

김수연 / 초등학교 5학년
"과거시험을 이렇게 보는 게 신기하고 다음에 오면 또 해보고 싶어요."

일제강점기인 1926년, '가갸날'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한글날이 올해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이름을 딴 도시,세종에선 한글의 가치를 체험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자음·모음 낚시부터 점자 체험, 자개로 만드는 한글 모빌까지.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우리 글자의 매력을 알아갑니다.

신다예 / 초등학교 2학년
"한글이 지구에서 단 하나뿐인 게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이번에는 조선시대 사람으로 돌아가 붓을 들고 한지 위에 편지를 씁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세로 쓰기 방식으로 글을 적어 보며 익숙했던 한글을 색다르게 경험합니다.

안소윤/ 초등학교 5학년
"원래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쓰는데 이거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쓰니까 색다른 기분이었어요."

아이들의 손끝에서 새롭게 피어나는 한글.

백성을 위한 애민정신으로 만든 우리 글자는 수백 년의 시간을 넘어 오늘도 세대를 잇고, 일상 속 즐거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 END ▶
 

  • # 한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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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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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 2026-10-09 23:17

    한 — 한겨레와 영원할 위대한 훈민정음(訓民正音)의 천(ㆍ)!
    글 — 글로벌 디지털 주권 강화ㆍ영토 확장을 위하여,
    날 — 날이 지나 빛나는 가운뎃점(Gaundetjeom)이 되다.

    해 — 해례본이 품고 있는 삼재(三才)의 으뜸 천(ㆍ)!
    례 — 예의(例義)에 담긴 **"ㆍ여탄자중성(ㆍ如呑字中聲)"**을 새롭게 풀어보니,
    본 — 본디 소리를 품었으나 가운뎃점(Gaundetjeom)으로 드러나니 흐뭇하네!

    한글날, 해례본 삼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