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포트]한화이글스 리그 9위 확정⋯최종전 향한 팬심 여전

이혜현 기자 입력 2026-10-08 20:45:00 조회수 73

◀ 앵 커 ▶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한화이글스, 올 시즌에는 부진을 거듭하면서 9위로 추락했는데요.

투타의 불균형 속에 단조로운 벤치 운용이 독수리 군단의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입니다.

팬들은 내년 시즌에는 독수리가 다시 도약하기를 기원하며 마지막까지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혜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화이글스와 키움히어로즈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

한화가 0 대 1로 끌려가던 4회 초,

강백호와 노시환의 연속 홈런이 터져 나옵니다.

두 점을 얻으며 경기를 뒤집은 것도 잠시,

선발 정우주가 4이닝 2실점으로 내려오자마자 불펜진은 점수를 내주면서 결국 무너졌습니다.

이날 3 대 5로 패한 한화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올 시즌 리그 9위를 확정했습니다.

지난 시즌 33승을 책임진 폰세와 와이스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데다, 시즌 내내 마운드와 타선이 번갈아 무너지는 엇박자가 이어졌습니다.

또 주전이 부진할 때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등 벤치의 단조로운 운영도 패착으로 꼽힙니다.

여정권 / 대전MBC 프로야구 해설위원
"투수진이 무너지면 타선은 침묵하고 타선이 터지면 또 투수진도 같이 또 터지고‥ (선수) 활용의 폭을 넓혀야 되는데 결국에는 '이 선수들이 해주겠지' 라는 생각으로 이런 라인업이 고착화되고‥"

팀 순위는 손을 떠났지만 다음 시즌 도약을 위해 남은 한 경기도 중요합니다.

"한화는 내일모레 대전에서 NC다이노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선발에는 신인 황준서가 오를 예정입니다.

한화는 내년 시즌 유망주에게 경험을 쌓게 해 성장을 돕겠다는 구상입니다.

아쉬운 성적에도 매표소 앞에는 시즌 마지막 경기 표를 구하려고 사흘 넘게 밤샌 팬들도 있었습니다.

이준구 / 한화이글스 팬
"팬들을 위해서 그냥 시원하게 이겼으면 좋겠어요. 끝내기라도 쳐서. (내년에는) 젊은 선수들이 이제 성장하고 있고 이제 선수들이 이제 신인 선수들을 필두로 해서‥"

변함없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한화는 투타의 총체적인 난국을 보완하는 등 내년 시즌을 대비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이 요구됩니다.

MBC 뉴스 이혜현입니다.
(영상취재: 여상훈, 황인석)
◀ END ▶
 

  • # 한화이글스
  • # 프로야구
  • # 독수리군단
  • # 황준서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혜현 do99@tj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