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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매표 전쟁 끝?" 대전 야구장 3천 석 늘린다

이승섭 기자 입력 2026-10-06 20:45:00 조회수 63

◀ 앵 커 ▶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경기 때마다 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려운데요.

매표 전쟁에 암표가 성행하자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내후년 프로야구 개막 전까지 관중석을 3천 석 늘리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이승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해 문을 연 대전한화생명볼파크.

최대 1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어 전국 프로야구 9개 구장 가운데 두 번째로 작습니다.

애초 2만여 석 규모로 계획됐지만, 잔디석과 인피니티풀 등의 특화석이 생기면서 관중 수용 규모가 줄었습니다.

지난해 한화가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전 구장의 좌석 점유율은 99.3%에 달했고,

올해도 매진 행렬이 이어지면서 95.6%로 10개 구단 가운데 두 번째로 높습니다.

경기 때마다 치열한 매표 경쟁이 반복되고 암표 거래도 성행했습니다.

이정언 / 한화이글스 팬
"암표를 구하려고 시도해 봤고, 여러 번 매표를 시도해 봤는데 너무 어려워서 지금 이렇게 시즌 막바지에라도 매표를 열심히 해서 오게 되었습니다."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투자 협약을 맺고 관중석을 3천 석 늘리기로 했습니다.

1루측 외야 관중석과 몬스터월 뒤에 2층 관람석 3천 석을 새로 짓겠다는 겁니다.

"이번 증축으로 현재 만 7천 석 규모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는 2만 석 규모로 확장됩니다."

프로야구 시즌이 끝난 뒤인 내년 10월에 착공해 오는 2028년 3월 시즌 개막 전 준공될 예정입니다.

박종태 / 한화이글스 대표이사
"부족한 좌석을 증설해서 향후에 모든 시민들이 야구장을 방문하셔서 일상의 삶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한화이글스는 최대 130억 원으로 예상되는 사업비의 25%를 부담하고, 대전시는 행정 절차를 서둘러 차질 없이 준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이승섭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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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섭 sslee@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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