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민선 9기 대전시정이 모레로 출범 100일을 맞습니다.
공사가 본격화하면서 시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이 가장 큰 현안 중 하나인데요.
허태정 대전시장이 오는 2030년 트램 완공을 재확인하고, 논란이 이어지는 트램의 급전 방식도 올해 안에 결론을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대전시 가양동의 왕복 4차로 도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로 양방향 한 차로씩이 가로막히면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합니다.
트램 공사의 공정률은 현재 10.5%.
개통 목표가 당초 2028년에서 2030년으로 미뤄진 만큼 시민 불편은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서현철 / 공사 도로변 주유소 대표
"양쪽 차선 막고 나서는 계속 평일이고 주말이고 계속 막혀요. 끼어들기 하면서 접촉 사고도 많이 나요. 출퇴근 시간 때 막히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짜증부터 나죠."
지난 민선 8기에서 수소로 결정된 트램의 급전 방식도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대전시는 수소 트램으로 변경되는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감사 결과와 방식 변경에 따른 비용 등을 따져 올해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방침입니다.
허태정 / 대전시장
"빠른 시간 내, 가능한 연내에 이걸 매듭지어야지. 이건 뭐 급전 방식 갖고 또 갑론을박하면서 우리 사회를 혼란스럽게 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이 돼서."
취임 100일을 맞은 허 시장은 앞으로 5년간 국비 4백억 원이 투입될 방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국군사관학교 창설 등을 성과로 꼽았습니다.
특히, 지난달 재개한 지역화폐 온통대전 2.0도 한 달 동안 779억 원이 충전되고, 111억 원의 캐시백이 지급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고수량 / 음식점 대표
"캐시백이 돌아오는 만큼 이제 외식을 한 번 더 할 수 있다는 그런…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과제도 적지 않습니다.
대전역세권 복합 2-1구역 개발 사업은 낮은 사업성을 이유로 시행자의 사업 포기가 기정사실화되면서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국군사관학교 자운대 창설도 사관학교 통합에 대한 군 안팎의 거센 반발을 넘어서야 합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 # 대전시
- # 민선9기
- # 트램
- # 2호선
- # 온통대전
Copyright © Daejeo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