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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전국 최초 '휴게소 다회용 컵'⋯"일회용품 줄여요"

박선진 기자 입력 2026-09-27 20:40:00 조회수 75

◀ 앵 커 ▶
고속도로 휴게소 중 전국 처음으로, 충남의 휴게소 6곳에 다회용 컵이 도입됐습니다.

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휴게소뿐 아니라 충남도청과 정부세종청사 등에서도 반납할 수 있도록 했는데요.

한 해 30만 개에 달하는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당진영덕고속도로 공주휴게소의 한 카페.

주문한 고객에게 직원이 다회용 컵 사용을 안내합니다.

"저희 매장은 다회용 컵 매장이어서 이용하시면 4백 원 할인 들어가거든요."

최근 공주, 예산휴게소 등 충남의 휴게소 6곳의 일부 카페에 '휴게소 다회용 컵'이 도입됐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건 전국 최초입니다.

특히 중점을 둔 건 반납 장소,

컵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정부세종청사와 충남도청 등에서도 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종진/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휴게사업부 차장
"반납이 용이해야 이용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도 있고 또한 이용률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다회용 컵을 반납하면 컵 보증금 1천 원을 돌려받고 한잔 당 최대 4백 원의 탄소중립 포인트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휴게소 6곳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사용된 일회용 컵만 110만 개, 다회용 컵 도입으로 30만 개를 줄이는 게 목표입니다.

주동민/공주휴게소장
"(휴게소는)일회용기에 대한 사용도 그렇고(많고) 그만큼 환경에 영향을 주는 플라스틱 배출량이 많다 보니까 그런 배출량을 저희가 절감하기 위한 노력 차원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의 경우 잠시 들렀다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일회용품 선택 비율이 월등히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제도 정착을 위해 전국 공동 회수망 도입 등 보다 면밀한 대책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박종대/홍성군 은하면
"(목적지에)도착해야 하니까 시간 맞춰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일회용품) 쓰는 거지. 홍보가 다 돼서 지자체별로 이렇게 된다고 하면 그렇게 하면 좋죠. 자연 보호도 되고."

그동안 지역 축제와 행사 등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온 충남도는 앞으로 주민들의 생활밀착형 공간까지 자원순환 실천 문화를 넓혀가기로 했습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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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sjpark@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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