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이번 추석 연휴는 나흘밖에 되지 않아
멀리 떠나기는 어려울 수 있는데요.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과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는 건 어떨까요?
전시도 보고 가을 정취도 느끼고
연휴를 즐길 만한 곳들이 주변곳곳에 있습니다.
문은선 기자가 안내합니다.
◀ 리포트 ▶
초록초록한 지중해 식물들 사이로
빨강과 파랑, 노랑의 색채가 강렬합니다.
20세기 색채의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가 온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지난해 고흐 특별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명화 연계 전시입니다.
안병주/ 국립세종수목원 전시원실 대리
"대표작 7개를 정했고요, 그 7개의 정원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마티스가 사랑했던 색채와 선으로 꾸며진 정원을 함께 관람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예술인협회 소속 작가 23명이
마티스를 오마주한 작품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세종수목원은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연휴 기간 무료로 문을 열고,
추석을 맞아 전통놀이도 즐길 수 있습니다.
'늑구' 탈출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대전오월드는 한가위 정서를 담아
'달빛 호랑이'를 주제로 관람객을 맞습니다.
추석 연휴 나흘간 야간 개장도 하고
불꽃쇼 등 볼거리도 풍성합니다.
서해 바다가 어우러진 태안에서는
국화와 맨드라미 등 가을 향기를 머금은
각양각색의 꽃 잔치가 한창입니다.
밤에는 화려한 LED 조명이 꽃밭을 물들이면서
꽃과 빛이 어우러진
가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다음 달 백제문화제 개막을 앞두고
공주 공산성에 야간 경관 조명이 연출돼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고,
국립공주박물관에서는
9명의 명인이 참여하는 전통 마당놀이와
레고로 장구를 만들어 보는 체험 행사도
진행됩니다.
MBC 뉴스 문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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