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리포트]당신 곁에 대전MBC⋯"약자 위해 끝까지"

김성국 기자 입력 2026-09-22 20:45:00 조회수 49

◀ 앵 커 ▶
지역과 함께 성장한 대전MBC가 
올해 창사 62주년을 맞았습니다.

올해도 대전MBC 뉴스는 
지역민 곁에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세상에 전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위해 노력해왔는데요.
앞으로도 대전MBC는
지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습니다.

김성국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또래를 때리고 담뱃불로 지지는 등 잔혹했던 
천안 지적장애 중학생 집단 폭행 사건.

등교마저 포기한 피해 학생은 
용기를 내 간절한 부탁을 건넸습니다.

피해 학생(음성변조)
"걔네들 소년원 보내주세요. 다시는 안 보고 싶어요."

대전MBC는 사건의 참혹성뿐 아니라 
폭행 이후에도 계속된 피해와 2차 가해를 막지 못한 학교의 대응을 집중적으로 짚었습니다.

이후 가해 학생 7명 전원이 
강제전학 처분을 받았고, 
2명은 이례적으로 구속됐습니다.

촉법소년 3명도 모두 소년원에 송치됐습니다.

작은 목소리가 보도를 통해 
학교 현장과 사회를 움직인 겁니다.

이도선 /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
"우리 사회의 어두운 곳, 그리고 우리 사회의 아픈 곳, 이런 부분들을 좀 더 지금처럼 심층적으로 취재를 해서 많은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고 또 인식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지난해 12월, 천안에서 발생한 이웃 살인 사건.

유족을 더욱 힘들게 한 건 고인을 
'층간소음 가해자'로 바라보는 시선이었습니다.

대전MBC는 살인을 저지른 양민준이 
작은 생활 소음에도 윗집을 찾아가 
욕설을 퍼붓는 모습부터,

양민준(지난 2022년 6월)
"야이 개XX야."

사건 뒤에 가려졌던 노인들의 고통을 
뉴스로 생생히 전했고, 
검찰도 이후 층간소음 갈등이 아닌, 
사회적 약자에게 불만을 쏟아낸 
계획 범행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철환 / 유족 측 변호사
"(유족이) 심적으로 굉장히 고통스러워했어요. 하지만 이제 그런 부분들이 정정되고 주변의 인식이라든지 시선도 달라졌기 때문에 충분히 그 점에서 위안을..."

JMS 정명석의 추가 성범죄 사건에서도 
피해 여신도 16명의 목소리를 전했습니다.

첫 고소 이후 4년이 넘도록 
1심 선고조차 이뤄지지 않은 현실과 
피해자들이 감당해야 했던 고통을 알렸습니다.

한 사람의 목소리가 세상 밖으로 나오고, 
그 목소리가 또 다른 변화를 만드는 것.

대전MBC는 앞으로도 낮은 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그 곁에서 진실을 기록하겠습니다.

MBC 뉴스 김성국입니다.

(영상취재: 황인석)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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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국 good@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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