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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금강수목원 시민 품으로⋯전면 개장 숨 고르기

박선진 기자 입력 2026-09-21 20:45:00 조회수 103

◀ 앵 커 ▶
지난해 충남도의 민간 매각 추진으로 
문을 닫았던 금강수목원이 1년여 만에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우선 산책로 등 야외 공간부터 
문을 열었는데요.

시민들은 수목원의 재개장을 반기고,
시민이 참여하는 공동 운영도 제안했습니다.

박선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굳게 닫혔던 금강수목원의 문이 
1년 3개월 만에 다시 활짝 열렸습니다.

재개장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온 시민들은
그간의 아쉬움을 날려 보냅니다.

원준희, 조현수 / 세종시 새롬동
"폐쇄 전에도 가족이 많이 찾았던 수목원이라서 기쁜 마음으로 찾았습니다. 숲이 울창하게 우거져 있고. 산림 박물관 있잖아요. 거기도 아이들이랑 같이 오기에 좋게 잘 꾸며져 있어서…"

우선 황토 메타길과 산책로 등 
수목원의 야외 공간부터 무료로 개방됐습니다.

"기다린 시민들을 위해 수목원의 산책로를 먼저 개방했는데요. 열대온실과 숙박시설 등 보수를 거쳐 내년 1월 전면 개장할 예정입니다."

일부 시설은 재단장을 거쳐 기능을 확대합니다.

소규모 동물원인 동물마을은 
산림 교육과 체험 시설이 더해지고, 
산림박물관에는 홍보관도 들어설 예정입니다.

우석성 / 충남 산림자원연구소장
"(산림 박물관은) 내후년에 하게 되는 밤 산업 박람회 홍보관이라든지 또 임산물에 대한 홍보라든지 이런 홍보 부스(공간)를 같이 곁들여서…"

앞서 수목원은 충남도가 
민간 매각을 추진하면서 폐쇄됐습니다.

하지만 네 차례 입찰이 모두 무산됐고, 
결국, 민간 매각 계획을 중단하고 
충남도와 세종시가 공동 운영에 합의했습니다.

시민사회는 행정 중심의 일방적 운영에서 
더 나아가 시민이 참여하는 '공동 운영'을 
제시했습니다.

황성아 / 금강수목원공공성지키기네트워크 자문 위원
"시대 흐름에 맞게 사회 경제 연대라든가 시민 활동가분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와 또 그리고 책임 함께 같이 가져가야 한다."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온 금강수목원.

충청권 휴식처를 넘어 지역 협치와 
공공성 회복의 모범 사례로 떠오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 뉴스 박선진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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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진 sjpark@tj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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