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추석 명절을 닷새 앞둔 주말인 오늘 씨름 등 전통 놀이와 한복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마당이 열렸습니다.
또 독서의 계절인 가을 초입에 열린 독서 골든벨에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김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바람이 제법 선선해졌지만 한낮 햇살은 아직 따사로운 9월 중순의 주말.
모래판 위에 서 비장한 눈빛으로 대기하던 아이들이 시작 소리에 맞춰 온 힘을 다합니다.
전통놀이 씨름을 체험하는 아이들, 이기고 지고와 상관없이 웃음이 한가득입니다.
추석을 닷새 앞두고 열린 행사에는 한복을 입어보거나 떡메를 치는 체험과 단청, 전통 갓 등을 만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강소영·김리원 / 대전시 태평동
"한복도 입혀 보고 전통문화 체험도 하니까 명절 분위기가 나고 좋은 것 같습니다."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천연기념물인 매를 만져보는 아이들,
금세 교감을 나누며 잊을 수 없는 가을날의 추억을 만듭니다.
박민재 / 대전시 용두동
"처음에 매는 무서운 줄 알았는데 이렇게 교감하고 해 보니까 생각보다 많이 재밌고 매가 좀 더 친근해진 이미지가 된 것 같아요."
독서의 계절을 맞아 책을 읽고 다양한 문제를 푸는 독서 골든벨도 열렸습니다.
특히 가족과 함께 책을 읽은 후 머리를 맞대고 문제를 푸니 더 든든하고 그만큼 관계는 더 돈독해집니다.
정점순·이수민 / 대전시 자양동
"가족이랑 상의하면서 문제 맞히는 게 회의 같고 재밌었어요."
김세하·최건휘 / 대전시 천동
"책을 두 권을 같이 읽었는데 책을 읽고 서로 대화하고 하는 시간이 너무 뜻깊었습니다."
추석 연휴가 있는 다음 주 초반에는 맑은 날씨가 예상되지만, 연휴 기간부터 구름이 많겠고 당분간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MBC뉴스 김광연입니다.
(영상취재: 장우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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