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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기획보도]③'AI 기본사회' 앞세운 충남, UN AI 허브 유치 승부수

김지혜 기자 입력 2026-09-04 20:45:00 조회수 156

◀ 앵 커 ▶
충남도의 첫 경제 외교 성과를 짚어보는 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충남도가 정부가 추진 중인 'UN AI 허브'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의 '유엔개발계획(UNDP) AI 허브'를 방문한 충남 외교단은 현지 기관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충남 유치의 당위성을 재확인했습니다.

로마에서 김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정부가 연내 입지를 선정하고 내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인 'UN AI 허브'.

국제노동기구와 세계보건기구 등 8개 UN 기구 등과 함께 구축하게 될 AI 허브는 앞으로 전세계 인공지능 윤리와 국제 표준 수립을 주도할 핵심 사령탑입니다.

AI 허브 유치전에 뛰어든 충남은 이탈리아 로마의 '유엔개발계획 AI 허브'를 찾아 운영 체계를 둘러보는 등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박 지사는 충남의 'AI 기본 사회' 구상이 허브의 설립 취지인 균형, 조화와 일치한다며 충남 유치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수현 / 충남도지사
"충청남도가 제시하고 있는 그 AI 산업 혁신과 AI 기본 사회라고 하는 또 제가 제시한 3대 균형과 너무 완벽히 일치하기 때문에 이것은 그 자체가 우리 충청남도의 강점이다."

UNDP AI 허브 측 역시 의료·교육·농업 등 소외 계층을 위한 AI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공감을 표했습니다.

키좀 응고둡 마살리 / UNDP AI 허브 사무국장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수백만 명의 농부들이 있고 여전히 인터넷 접속이 안 되는 12억 명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시장이야말로 UNDP 허브와 한국 정부가 주도할 UN AI 허브가 서로 협력하고 보완해 나갈 수 있는 영역입니다."

UN AI 허브가 들어서면 관련 기업과 연구소가 대거 유입되는 만큼, 지자체 간 유치 경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충남도는 지역 기반 산업과의 연계와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등 현실적인 맞춤형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수명/ 충남도 AI 수도 충남팀장
"(UN AI 허브) 사무국 위치와는 별개로 우리가 강점을 가진 여러 분야에 AI 실증을 수행하고 이러한 강점을 국제 협력 모델과 실증 사업으로 구체화해서 정부에 제안할 계획입니다."

정부의 입지 선정을 앞두고 충남도가 선제적인 해외 현장 행보에 나섰습니다. 이곳 로마에서 구축한 국제기구와의 협력 네트워크가 충남도를 AI 글로벌 허브로 이끌 마중물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에서 MBC 뉴스 김지혜입니다.
◀ EN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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